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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최악의 봄 가뭄을 극복하기 위한 농민들의 피땀어린 노력에 민과 군도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계속해서 성재호 기자입니다. ⊙기자: 전방 군부대에 때아닌 비상이 걸렸습니다. 계속된 가뭄으로 수돗물 공급이 중단된 동두천시에 물을 공급하라는 명령이 떨어졌습니다. 심각한 급수난을 겪고 있는 고지대 아파트 단지의 주민들에게 군부대의 급수지원은 그야말로 단비와 같은 반가운 소식입니다. ⊙이문경(주민): 화장실 문제랑 빨래 문제랑 모든 문제는 군부대에서 와서 협조를 해 주셔서 너무 고마워요. ⊙기자: 무적 태풍부대를 비롯한 동두천 일대 군부대는 급수차 등 차량 80여 대를 동원해 사흘째 긴급 급수 지원에 나섰습니다. 농촌지역에서는 인근 공장들이 나섰습니다. 공장에서도 필요한 공업용수지만 당장 사정이 급한 농민들에게 우선 보내주기로 했습니다. 모내기 걱정에 한숨짓던 농민들도 공업용수가 쏟아지자 바쁜 일손을 놀리기 시작합니다. ⊙김철우(동부전자 음성공장 토목팀장): 오늘부터 25일까지 10일 동안 하루 2만톤씩 20만톤을 갖다가 방류시킬 예정입니다. ⊙기자: 가뭄 극복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펴고 있는 이들은 정성이 지극하면 하늘도 감동할 것임을 굳게 믿고 있습니다. KBS뉴스 성재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