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휴대전화 요금 10% 내려야` _아카레이 파이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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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대전화 요금이 요즘 가계에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마는 감사원이 휴대전화 기본요금을 10%는 내릴 수 있다는 감사결과를 내놓았습니다. 김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영순 씨 가족 4명은 휴대전화비로만 한 달에 20만원 이상을 씁니다. ⊙박영순(주부): 소비자들이 요즘 많이 쓰니까 그러니까 조금만 기본요금을 좀 내려줬으면... ⊙기자: 이런 가운데 통신사들은 막대한 수익을 올렸습니다. 감사원은 정보통신부에 대한 감사결과 광고선전비와 회원제 운영비용 등 판매촉진비를 모두 비용으로 인정해 줬고 투자자본에 대한 기회비용도 높게 책정해 요금이 비싸졌다고 진단했습니다. 기본요금을 10%는 더 인하할 수 있다는 것이 감사원의 결론입니다. ⊙엄호열(감사원 감사관): 합리적인 상한선을 책정한다면 현 시장구조를 흐뜨러트리지 않고도 요금인하 요인이 있다고 판단했으며... ⊙기자: 정보통신부는 후발 통신업체를 고려했다고 말합니다. ⊙송재성(정보통신부 통신경쟁정책과): 이동전화 사업자의 요금인하 여력 외에도 통신시장의 발전방향이라든지 이동전화 시장의 경쟁구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하였습니다. ⊙홍문종(국회 과기정통위원): 이동통신 3사의 입장을 너무 대변하는 거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다음에 요금조정할 때에는 이동통신회사보다는 소비자의 입장을 더 고려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기자: 가입자 3200만명의 통신강국, 그러나 휴대전화 기본요금은 OECD 국가 평균보다 63%나 비쌉니다. KBS뉴스 김성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