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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현지시간 어제(19일) "(북한 풍계리) 핵 실험장이 정말로 폐쇄됐는지 확인하는 방안을 북한과의 실무 협상 과정에서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취임 이후 처음으로 런던을 찾은 강경화 장관은 이날 B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핵 실험장 폐기(현장이) 언론인들에게 공개됐지만 외부 전문가들에 의해 확인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강 장관은 "일정 시점에 핵 실험장이 완전히 폐쇄됐다는 것을 확인하고 입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미 연합군사훈련 유예와 관련해 미국과 사전 협의가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공동의 결정으로 선의의 표현이었고, 대화에 힘을 보태고자 내린 결정이었다"면서 "저희가 선의를 보인 만큼 북한도 비핵화에 진전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한미연합군사훈련은 예정대로 진행될지를 묻자 "상황에 달려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북미 정상회담에 이어 북중 간의 관계가 밀접해지면서 한국이 협상 중심에서 소외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확신과 비전이 한반도를 아주 위험한 상황에서 되돌렸고, 역학관계에 있어서 변화를 가져왔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중국, 러시아와 대화하고 있으며, 일본도 중요한 파트너라고 설명한 강 장관은 완전한 비핵화는 이들 국가와 공유된 목표라면서, 특히 중국은 경제적으로 북한의 가장 큰 파트너인 만큼 경제 제재 이행에서도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