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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매티스 미 국방장관이 다음 주 우리나라를 방문해 한미 국방장관 회담을 갖습니다.

미 국방장관이 취임 후 첫 방문국으로 한국을 찾는 것은 처음입니다.

방문 의미를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다음달 2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한국을 찾아 한민구 국방장관과 회담을 갖습니다.

방한 기간 중 남북이 첨예하게 대치하고 있는 최전방 휴전선 부대도 시찰합니다.

미 국방장관이 한국을 첫 방문국으로 택한 건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우선, 트럼프 행정부가 북핵 문제를 가장 시급한 안보 현안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방증입니다.

또한 대통령의 권한이 정지돼 있는 한국의 불안정한 정국 상황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방위 공약은 확고히 이행될 것이란 점을 확인해 주기 위한 행보로도 해석됩니다.

이에 따라 한미 양국 국방장관은 굳건한 대북 공조를 과시하면서, 강력한 대북 경고 메시지를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문상균(국방부 대변인/어제) : "굳건한 한미동맹과 확고한 대한 방위공약 이행의지, 이런 것들이 반영된 것으로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사드 배치가 차질 없이 진행돼야 한다는 점도 거듭 강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한국 방문을 마친 뒤에는 일본을 방문하는데, 북핵 공조와 함께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방안을 일본측과 논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