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광시성 화산 암벽화 세계유산 등재_베토 카레로 월드 개장일_krvip

<앵커 멘트>

제40회 세계유산대회에서 중국의 선눙자와 광시성 화산암벽화가 세계유산에 등재됐습니다.

<앵커 멘트>

광시성 줘강은 중국 서남부에 위치한 강으로 양쪽 암벽 사이에 그려진 화산암벽화가 웅장함을 자랑합니다.

중국은 화산암벽화가 세계 최대 규모로, 내용도 풍부하고 보존 상태도 양호하다고 자부합니다.

중국 소수 민족인 좡족의 선조가 암벽화를 통해 제례 풍습을 기록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8천 제곱미터나 되는 암벽에 무려 1,950개나 그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주추핑(광시성 문물 관리소장) : "두 손을 올리고 두 다리는 구부린 채 벌린 모습이 일반 암석화와는 다릅니다."

올해 광시성 화산 암벽화와 중국 국가 보호동물인 금털원숭이로 유명한'선눙자' 두 곳이 세계 유산에 등재되면서 중국은 50개 지역이 유네스코 세계 유산에 등재됐습니다.

중국은 광시성좡족자치구 화산암벽화 만큼은 반드시 성사 시키겠다는 각오를 밝힌 바 있어 더욱 의미가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