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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군 당국이 천안함 침몰 사고의 원인 규명 작업에 미국 전문가가 참여해 줄 것을 공식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 연결합니다.

최문종 기자! 어떤 분야 전문가들을 요청하는 겁니까?

<리포트>

네, 폭약과 해상무기, 해난사고 분석 전문가입니다.

이상의 합참의장은 오늘 오후 월터 샤프 주한미군사령관과 만나 천안함 침몰 관련 고위급 협조회의를 갖습니다.

이 의장은 이 자리에서 침몰 원인 조사의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미국 측에 해난 사고 원인 분석 전문팀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또 미국의 인양 작전 전문가와 첨단 분석 프로그램 지원도 요청하고, 상호 연락장교도 운용할 것을 제의하기로 했습니다.

군은 앞으로 해상 탐색에서 기뢰나 어뢰로 추정되는 파편을 찾아내면, 국방과학수사연구소 등이 이들 미국 전문가와 함께 파편을 분석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천안함 함체 인양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군은 오늘 함체 인양을 위한 해저 환경 조사와 인양에 필요한 해저 구멍을 뚫을 위치를 찾는 작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 오는 9일까지 인양에 필요한 대형 바지선과 크레인 선을 각각 한 척씩 천안함 침몰 해역에 추가 배치해 인양 준비를 완료할 예정입니다.

군은 이와 함께 경비함과 헬기 등을 이용한 해상 실종자 탐색과 부유물 탐색도 지속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해군은 천안함과 평택 2함대 사령부가 침몰 당일 밤 9시 19분, 국제상선통신망의 감도가 이상없는지 서로 호출부호를 불러 확인했으며, 이 기록을 뒤늦게 발견해 공개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