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점프통장' 혐의자 843명 정밀 분석 _산타마리아의 포커 클럽_krvip

국세청은 수도권 거주자의 청약통장을 사들인 뒤 지방 분양현장에 위장 전입해 분양권 당첨후 전매하는 일명 '점프통장'을 이용한 부동산 투기혐의자 843명을 적발해 정밀 분석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세청은 또 수도권 주상복합아파트 등의 위장 전입자 13명을 적발해 건설교통부에 당첨을 취소하도록 통보했습니다. 국세청 관계자는 10.29 부동산 종합대책 시행 이후 지난 6일까지 서울과 수도권, 지방 대도시 등의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주상복합아파트 25곳과 일반 아파트 108곳에 연 인원 574개반 천165명을 투입해 투기단속을 벌인 결과 이같이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단속 결과 적발된 혐의자중 탈세혐의나 관련 법규 위반이 확인되면 관계 기관에 통보하고 즉시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세청은 이달중 분양 예정인 주상복합 아파트와 일반 아파트에 대해서도 과열이 우려되는 분양현장을 중심으로 부동산 투기대책반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