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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미대사관의 한 경제담당관은 오늘 `한국과의 쌀협상이 진전을 이뤘고, 합의점 도달에 더욱 가까워졌다`고 조만간 쌀협상이 타결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그는 하지만 별도의 쌀협상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이번 분기 회담에서는 쌀문제가 논의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일각에서 제기되는 쌀협상과 쇠고기 협상 연계 가능성에 대해서는 `절대 그럴 가능성은 없다`면서 `쌀협상은 한국을 제외한 9개국이 참여하는 만큼 미국이 쇠고기와 쌀을 연계지어 생각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쌀협상은 중국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미국은 한국과 중국간 결과를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그는 내주 분기 통상회담에서 미국은 농업, 규제개혁, 자동차, 통신,지적재산권, 제약 등 6개분야의 문제를 집중 제기할 것이라면서 우선 농업부 문에서는 미국산 쇠고기의 조속한 수입 재개를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한국도 신속히 미국의 식품안전 전문가의 연구 결과를 검토해 미국산 쇠고기가 안전하다는 결론에 동의하길 기대한다`면서 이번 회담에서 이밖에 오렌지, 닭고기 수입 재개도 요구할 방침임을 전했습니다. 그는 또 자동차 문제와 관련, `98년 양국간 수입차 촉진을 위한 양해각서(MOU)체결에도 불구하고 많은 변화가 없었다`면서 `수입차, 대형차에 대한 세금이 덜 불리한 방향으로 가야 하며, 관세문제도 개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한국은 전세계 자동차 생산국 중 가장 낮은 수입률을 보인 국가`라면서 `98년 MOU를 포기하지는 않았지만 포기할 가능성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그는 한국 정부의 규제 변화시 현행 20일인 의견수렴 기간을 늘려주 고,한국 정부로부터 미국측 의견에 대한 문서화된 답변도 바란다는 입장을 이번 회담에서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밖에 그는 제약산업과 관련, `수입 약품 가운데는 신기술혁신이 따르는 것 이많은데도 불구하고 가격 책정시 개발, 연구활동 노력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는 것아니냐는 우려가 있다`고 이 문제도 제기할 방침임을 밝혔습니다. 한편 그는 한미 양국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여부와 관련, `비공식적인 자 리에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양국의 이익에 부합하면 검토할 수 있다는 얘기가 있 었다`면서도 `하지만 FTA 논의 이전에 이번 회담에 제기할 6개분야에 대한 진전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한미 투자협정(BIT) 협상과 관련, `스크린쿼터 문제를 어떻게 다뤄나 가는지 지켜보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