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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중심 복합도시 특별법과 관련해 여야가 어젯밤 비공개 접촉을 갖고, 열두세 개 부처를 충남 공주 연기 지역으로 이전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열린우리당 김한길 박병석, 한나라당 최경환, 김학송 의원 등 국회 신행정수도 특위 소속 여야 대표 4명은 어젯밤 부처 이전 범위를 놓고 조율을 벌인 결과 기존 여당안에서 이전이 제외됐던 외교부와 국방부 외에 통일, 법무, 문화, 여성부 등을 추가해 수도권에 남기기로 한다는 데 잠정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재경부와 기획예산처 등 경제 관련 부처의 경우 열린우리당은 충청권으로 옮길 것을 주장하는 반면, 한나라당은 이전에 반대하고 있어 각 당 의원총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뒤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양당은 오늘 각각 의원총회를 열어 이같은 절충안의 내용을 설명하고 최종 당론을 의결할 예정이지만, 열린우리당 내 충청권 의원들과 한나라당 내 강경파 의원들의 반발이 거세 합의에 진통을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