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해외 주식형펀드, 각종 악재에 ‘동반 흐림’_배팅 자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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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우려와 그리스 구제금융협상 결렬 등 국내외 악재로 하락하면서 국내 주식형 펀드가 한 주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20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전날 기준 국내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0.35% 손실을 냈다. 소유형 기준 주간 수익률은 중소형주식과 일반주식이 각각 1.50%, 0.42%를 올렸으나, 코스피200인덱스펀드와 배당주식펀드는 각각 -1.06%, -0.20%를 나타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천734개 중 873개 펀드가 플러스( )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 수익률을 웃도는 펀드는 1천190개였다. 헬스케어와 중소형주, 화학관련 업종에 투자하는 펀드의 성과가 우수했고, 2분기 부진한 실적 전망에 하락한 현대차 투자 비중이 높은 펀드들이 부진했다. 개별 펀드 중 국내 헬스케어 종목에 투자하는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 1(주식)종류F' 펀드의 주간 수익률이 7.66%로 가장 우수했다. KRX헬스케어 지수를 추종하는 '미래에셋TIGER헬스케어상장지수(주식)'펀드와 '동부바이오헬스케어 1[주식]ClassA' 펀드가 각각 7.09%, 6.29%의 수익률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반면 조선주의 하락으로 '삼성KODEX조선주상장지수[주식]' 펀드 수익률이 -6.33%로 가장 저조했고 은행주관련 펀드인 '삼성KODEX은행 상장지수[주식]'펀드와 '미래에셋TIGER은행상장지수(주식)' 펀드가 -5.70%씩의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 채권펀드는 중기물 채권금리가 하락한 덕분에 한 주간 0.07%의 성과를 올렸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214개 국내채권형 펀드 가운데 214개가 플러스 성과를 냈다. KIS채권지수(1년 종합) 수익률을 웃도는 펀드는 190개로 집계됐다. 중기채권펀드가 0.12%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했고 초단기채권펀드들은 0.03%의 저조한 수익률에 그쳤다. 해외 주식펀드도 한 주간 2.48%의 손실을 냈다. 지역별로 러시아주식펀드의 주간 수익률이 1.51%로 가장 높았다. 브라질주식펀드와 남미신흥국주식펀드가 각각 0.88%, 0.59%의 수익을 냈고 동남아주식펀드도 0.35%의 성과를 올렸다. 그러나 나머지 해외 주식형 펀드들은 중국주식 펀드(-4.29%)와 유럽주식(-1.75%), 일본주식(-1.55%) 등 순으로 손실폭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