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여행사, 북한관광객 모집 취소 _슬롯에서 승리하기 위한 전략_krvip

미국인들의 북한 관광을 추진했던 시카고의 아시아퍼시픽트래블사가 북한 관광객 모집 계획을 취소했습니다. 이 회사의 월터 키츠 사장은 북한의 조선국제려행사가 폭우로 인한 수해와 을지포커스 훈련 때문에 다음달로 예정된 아리랑 축전이 올해 열리지 못하게 됐다고 통보해옴에 따라 미국 여행객도 받을 수 없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아시아퍼시픽트래블은 당초 다음달 10일부터 10월 사이에 약 2백명의 미국인을 인솔해 평양과 남포 등을 관광할 예정이었습니다. 이에 앞서 북한 관광을 알선하는 스웨덴 여행사 '코리아콘설트'도 북한이 홍수 때문에 아리랑 공연을 내년 봄까지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면서 북한 관광 계획의 취소 방침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