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휘발유 판매조직 적발 _포커 달러 돈을 상환하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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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규모 공장시설을 지어놓고 솔벤트와 톨루엔을 섞어서 가짜 휘발유를 만든 뒤 팔아온 제조업자와 유통업자 등 10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이 지난 1년간 팔아온 가짜 휘발유는 무려 수십억원어치에 이릅니다. 박일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충청남도의 한 페인트공장입니다. 배달차량마다 페인트통이 가득 실려있습니다. 공장 안에도 4000개가 넘는 페인트통이 널려있습니다. 모두 자동차용 연료로 팔기 위한 페인트 희석제통입니다. 이들은 정식 사업자로 등록한 뒤 대규모 저장탱크까지 갖춰놓고 가짜 휘발유를 시중에 공급해 왔습니다. ⊙김 모씨(용의자): 한 번에 150통씩 가져와서 전화오면 갖다주고 그래요. ⊙기자: 이 공장에서 지난 1년간 팔려나간 가짜 휘발유는 무려 27만통, 판매액수만도 28억원에 이릅니다. 하지만 이들은 정식 사업자로 등록됐기 때문에 1년간이나 적발되지 않고 불법영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강일구(서울 강남경찰서 수사2계장): 이번 검거를 위해서 잠복하던 중에 솔벤트와 톨루엔을 공급하는 탱크로리의 번호를 확보한 것이 있어서 그 번호를 근거로 수사를 확대할 생각으로 있습니다. ⊙기자: 경찰은 달아난 일당 3명을 지명수배하는 한편 붙잡은 10명 가운데 37살 현 모씨 등 7명에 대해서는 석유사업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3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뉴스 박일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