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시티 리베이트 수수 정황 포착 _엑바히아닷컴_krvip

굿모닝시티 분양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방검찰청 특수 2부는 굿모닝시티 대표 윤창렬씨가 분양대행 수수료 가운데 일부를 리베이트로 받아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잡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윤씨가 분양대행업체에게 주는 분양수수료를 건당 최고 천 200만원으로 높여 지급한 뒤 이 가운데 최고 200만원을 리베이트로 되받아 비자금을 마련했다는 관련자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에따라 분양대행업체와 굿모닝시티 사이의 수수료 거래 내역서에 대한 분석을 통해 윤씨가 조성한 비자금의 규모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굿모닝시티측이 계약금과 중도금을 받고도 임의로 계약자 명단에 올리지 않는 수법으로 분양대금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정밀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굿모닝시티 계약자협의회는 어제 굿모닝시티 쇼핑몰 예정부지에서 혈서로 만든 대형현수막을 내건 뒤 규탄대회를 열고 상가 분양비리와 뇌물수수 관계자들에 대한 검찰의 강도높은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