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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증시가 이틀째 사상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차기 트럼프 행정부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뉴욕 연결합니다.

박에스더 특파원?

<질문>
뉴욕 증시가 조금전 마감됐죠, 3대 지수가 모두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나요?

<답변>
네, 한국시간 오전 6시 마감된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다우존스가 0.35% 올랐고 나스닥 0.33% 스탠더드앤푸어스가 0.22% 올랐습니다.

어제 100여일 만에 3대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운 뒤 지친 기색도 없이 상승세가 계속됐다.

대선 이후 뉴욕 증시가 10% 넘게 오르는 상승세를 보이는 이유는 차기 트럼프 행정부 경제정책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분석을 하기 시작하면서 트럼프 행정부 경제정책이 오히려 기업시장 친화적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세금 삭감, 규제 완화, 경기부양 등 트럼프가 시장, 기업 친화적 정책을 대대적으로 펼칠 것으로 분석이 되고 있고요.

특히 미국 내 투자와 일자리를 늘릴 것이라는 기대에 전세계 자금이 미국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오늘 발표된 지난달 미 기존주택 판매 수가 560만여채로 9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최근 미국 경제지표들도 호조를 나타내, 미국 경기 회복에 대한 확신도 더욱 커졌습니다.

이같은 미국발 훈풍 속에, 유럽증시도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질문>
최근 달러 강세 역시 트럼프 정책에 대한 기대와 관련이 있죠?

<답변>
가장 큰 동력은 트럼프가 공언한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위한 재정 확대 정책입니다.

감세를 동시에 예고한 트럼프가 재정을 확대하려면, 결국 국채 발행을 늘릴 수밖에 없는데, 국채 발행은 물가 인상을 부추기고, 금리를 올릴 수밖에 없고요.

금리가 오른다면 달러 가치는 더 상승할 수 있겠죠.

미 연준은 트럼프 당선 전부터 다음달 금리 인상을 예고해왔는데요,시장의 다음달 금리 인상 전망치는 최대 100.2%까지 올랐습니다.

100%를 넘기기까지 한 이유는 연준이, 내년 재정 확대에 따른 물가의 급격한 상승을 막기 위해, 금리를 더 공격적으로 올릴 수 있다란 예측 때문입니다.

하지만, 달러 가치가 너무 오른다면, 수출에 악영향을 미치고, 미국의 무역적자가 심화될 수 있습니다.

이건 미국 내 생산과 일자리를 늘리겠단 트럼프 공약에 역행하는 결과기 때문에, 트럼프가 달러 가치 상승에 제동을 걸 수 있고요.

그런가 하면 미 의회가 트럼프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 정책에 미온적 반응을 보이고 있어, 정책의 전면적 샐행 가능성도 미지수, 달러 가치는 분명 당분간 상승세를 타겠지만, 얼마나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지켜봐야 알것 같습니다.

뉴욕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