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공화계 인사 “클린턴 방북 비판은 잘못” _포키포키 공포 게임_krvip

친 공화당계 인사가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북한 방문은 '성과가 큰 외교'였다며 보수층의 비난은 잘못됐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카네기 국제평화재단의 더글러스 팔 연구위원은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 기고문에서 "클린턴 전 대통령과 힐러리 국무장관의 성공에 대해 동료 공화당원 일부가 비판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미국으로서는 (두 기자를 석방시킬) 외교적인 영향력이 없는 상항에서, 클린턴 같은 중량급 인사가 방문해 석방을 호소하는 방법 외엔 대안이 없었다면서 이번 방북은 보좌진의 전문성을 존중한 결정이며 정치적인 쇼맨십도 자제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에앞서 대표적인 대북 강경론자인 존 볼턴 전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클린턴의 방북은 여러 모로 현명하지 못한 처사였다고 비판하는 등 미국 보수층 인사들은 클린턴의 '깜짝 방북'을 비난했습니다. 팔 연구위원은 도널드 레이건과 아버지 부시 대통령 재임 시절 국가안보회의에서 일했으며 전임 조지 부시 행정부에서는 대만 주재 최고위급 미국 외교관으로 재직한 공화당 성향의 인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