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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현정 앵커 :

일자리가 다시 늘어나는 조짐과 함께 찬바람이 불던 가계 소비심리도 되살아나고 있다는 것이 한국은행의 조사 결과입니다. 보도에 김종명 기자입니다.


⊙ 주부 :

"지난해는 사실 긴축했으니까 저희가 굉장히 절약을 하고 살았구요."

"그래도 절약해도 쓸 것은 써야죠 "


⊙ 김종명 기자 :

꽁꽁 얼어붙었던 소비심리가 지난해 4분기를 기점으로 점차 풀리고 있습니다. 소비 지출을 줄일 가구는 3분기 57%에서 4분기에는 48%로 줄어든 반면 지출을 늘리겠다는 가구는 15%에서 20%로 늘었습니다. 특히 소득이 많은 계층일 수록 소비 지출을 더 늘릴 계획을 갖고 있어 고소득층이 소비심리 회복을 주도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백화점의 일부 수입의류 매장에는 고소득층의 소비자들이 많이 몰리면서 물건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 김도훈 (롯데 백화점) :

불확실한 경기 때문에 경기가 좀 나아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 때문에 많이


⊙ 김종명 기자 :

한국은행도 국내 경기가 이미 저점을 지났으며 올해 3.2%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 박양수 (한은 경제전망 담당) :

소비자들의 소비심리가 풀리게 되면 적어도 향후 우리 경제가 내수가 회복되는데 상당히 도움이 될 것이고.


⊙ 김종명 기자 :

한국은행은 그러나 지나친 경기부양책이 거품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신중한 정책 운영이 필요하다고 경고했습니다.

KBS 뉴스, 김종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