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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경제가 하반기에 '플러스' 성장을 할 것으로 한국은행이 전망했습니다. '나아진' 살림살이를 체감할 수 있는 수준까지 갈까요? 김경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6월 자동차 판매기록 14만4천 대. 6년8개월 만에 최고 기록입니다. 노후차량교체 세금감면과 지난달까지 적용된 개별소비세 감면 덕입니다. <인터뷰> 신수억(자동차회사 판매사원) : "6월 말 같은 경우는 재고량이 없어서 차를 내주지 못한 고객들이 굉장히 많이 계십니다." 정부의 재정조기집행과 세금 감면으로 소비가 살아나고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2분기는 전기 대비 2.3% 성장했습니다. <녹취> 이상우(한국은행 조사국장) : "4월 전망시에는 수출이 2사분기 중에도 줄어들 것으로 생각했는데 결과는 플러스로 나타난데 기인합니다." 하반기에는 2분기 같은 높은 성장은 힘들지만 다시 마이너스로 떨어지는 이른바 더블딥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게 한국은행의 전망입니다. 연간 경제 성장률도 마이너스 2.4%에서 마이너스 1.6%로 0.8%포인트 올려잡았습니다. 2분기에 경기가 바닥을 쳤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지만 한은은 성장의 주원인이 정부지출 확대에 있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입니다. 정부는 지난 6개월 동안 올해 예산의 60%를 이미 써버렸습니다. 당연히 남은 하반기에는 상반기만큼 정부 지출을 늘릴 수 없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민간소비와 투자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4분기 이후에나 본격적인 경기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한국은행은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