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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메르스 여파로 특히 전통시장도 많이 위축됐는데요.

재래시장에 단체로 점심을 먹으러 가는 '런치 투어' 등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자치단체들이 갖가지 묘안을 짜내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점심 시간이 되자 자리에서 일제히 일어서는 구청 직원들.

그런데 오늘은 버스를 타고 갑니다.

시간을 내 일부러 찾은 곳은 전통 시장입니다.

<인터뷰> 식당 주인 : "덕분에 많이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인터뷰> 김영배(성북구청장) : "이제부터 이제 쫙 손님 많이 오실거니까..."

매상이 반토막났던 식당으로선 단비처럼 고마운 단체 손님입니다.

<인터뷰> 유귀례(식당 주인) : "낮에 오시는 손님을 예약손님을 받게되면 점심때 거의 (매출이) 배가 되는거예요. 많이 (도움)되죠."

<인터뷰> 김은정(성북구청 행정지원과) : "부서마다 한번씩 돌아가서 이렇게 한다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경제가 조금 더 활성화되지 않을까."

전통시장에서의 이른바 '런치 투어'는 자치단체마다 곳곳에서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구청 홍보물 등을 관내 중소기업에 우선적으로 의뢰해 메르스 충격을 완화시켜 주자는 아이디어도 나왔습니다.

<인터뷰> 양현준(인쇄 홍보업체 이사) : "매출에 영향을 받은게 사실입니다. 행사 최소라든가 연기 등으로 인해서 고정적으로 나가야 하는 물량들이 취소되기도 하고..."

또한 부서마다 관내 시장에서 장보기 릴레이가 펼쳐지는 등 지역 내수를 살리기 위한 자치단체들의 노력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