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보험사 개인정보 유출에 긴급 실태 점검_누가 게임하고 있니 누가 이기고 있니_krvip

은행과 카드사에 이어 보험사의 개인 정보도 불법 유통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금융감독원이 긴급 점검에 나섰습니다. 금융감독원은 동부화재와 한화생명 등 14개 보험사에서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보험계약 정보 만 3천여 건이 유출됨에 따라 해당 보험사에 대한 현장 점검 등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해당 보험사에 대해 고객 정보 유출 경위를 알아보고 있으며, 보험사 홈페이지 해킹을 통한 유출은 아닌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인천남동경찰서는 보험사 고객정보를 포함해 개인정보 8백만 건을 사들여 불법 유통한 혐의로 대부업자 안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