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 바뀌어도 등록금 인하 후퇴 않을 것”_가장 강력한 포커 행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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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전국 대학-총학생회 대표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비싼 등록금에 취업은 어렵고 막막한 현실에 학생들은 할 말이 많았습니다. 최재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학생들의 최대 관심은 역시 등록금. 추가 등록금 인하를 위해 정부가 더 노력해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녹취>이형훈(전주대 부총학생회장) : "정권 마무리되면 인하했던 등록금 인상되는 것 아닌지 말씀 듣고 싶습니다." <녹취> 이명박(대통령): "한번 정해진 정책은 어떤 정권이 들어와도 그것보다 낫게 하지, 더 후퇴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 경제가 더 나아지면 한 푼이라도 더 기금을 올려서 학생들에게 혜택을 줄 것이다." 사학 재단의 문제점을 놓고도 기탄없는 대화가 오갔습니다. <녹취>박종찬(고려대 총학생회장) : "재단이 적립금을 불법으로 무단투자해서 5백억원을 ELS 같은 위험자산에 투자 손실일으키는 것 알고 어제 교과부 감사원에 고발했습니다." <녹취>이명박(대통령): "재단이 학교에 도움을 줘야지 학교로부터 도움받겠다 하면 잘못된 것이다." 부실대학 정리, 지방대학생들의 취업 문제 등에 대해서도 학생들의 발언과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부실대학 정리때 학생들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젊은이들이 도전을 피하고, 안정적인 직업만 추구하는 것은 국가 미래를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