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공개 느는데 공모주펀드 어떨까? _카지노 해변의 전경_krvip

기업 공개 느는데 공모주펀드 어떨까? _앱으로 달러로 돈 벌기_krvip

올해 4분기 이후 대형 우량기업의 신규상장이 크게 증가하면서 공모주펀드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은 13일 `펀드 이슈분석 보고서'에서 "올해 기업공개(IPO)는 지난달 이후 뚜렷하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19일 진로가 상장될 예정이고 11월과 연말에도 한국전력기술, 한국지역난방, 포스코 건설 등 대형 공모가 예정돼 있으며, 내년에도 상장이 지연됐던 대기업 계열기업을 중심으로 공모가 활발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게다가 유가증권시장에 대형그룹주가 신규상장을 주도하면서 공모주 투자에 대한 안정성도 향상되고 있다고 하나대투증권은 덧붙였다. 하나대투증권은 개인이 공모주에 직접 투자하는 것과 비교해 공모주 펀드의 장점은 ▲ 개인에 비해 기관에 더 많은 주식이 배정되고(통상 일반개인 20%, 기관 60%) ▲ 기관은 증거금 납입이 없으며 ▲ 상장일 이전에만 가입하면 공모주 투자에 참여할 수 있는데다 ▲ 기관으로 청약시 매각제한이 1~2개월로 짧거나 없는 경우가 많은 점 등을 꼽았다. 임세찬 펀드애널리스트는 "국내 공모주 펀드는 공모주 투자기회가 항상 있는 게 아니어서 채권을 기본으로 채권혼합형 성격을 가진다"며 "보통 주로 일반채권에 투자하고 일부를 공모주에 투자하는 '채권알파형'과 고위험 고수익인 하이일드채권에 투자해 기대수익률을 높이는 '공모주 하이일드형'으로 구분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2004년 이후 공모주 펀드의 연평균 수익률은 6% 전후로, 일반채권형의 4%대 후반에 비해 높았다"면서 "작년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할 때도 공모주 펀드는 소폭 플러스 수익률을 보여 원금손실 가능성이 낮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