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보톨리누스 중독 환자 발생 _블레이즈 블레이즈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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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희귀한 식중독으로 알려진 보툴리누스 중독증 환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견됐습니다. 어떤 질병이고 또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 이영진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지난 17일 호흡곤란증세를 보여 입원중인 대구의 구 모 씨 가검물에서 보툴리누스 독소가 검출됐습니다. ⊙성원근(국립보건원 세균부 실장): 의심환자의 분변을 정밀분석 검사한 결과 보툴리누스 독소를 검출함으로써 국내 최초 발생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기자: 구 씨와 함께 찜질방에서 소시지를 사먹은 10살 난 딸과 남편도 비슷한 증상을 보여 보툴리누스 중독증 환자로 분류됐습니다. 보툴리누스 독소는 부패한 통조림 등에서 생성되는 것으로 전신마비증상을 일으키며 치사율은 8%입니다. 국립보건원은 소시지 보관 과정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권준욱(국립보건원 방역과장): 생산 유통 포장단계에서 기준을 철저히 지켜서 완벽하게 해야 됩니다. 그리고 캔이나 포장 등이 부풀어 있으면 일단 의심하고 섭취해서는 안 됩니다. ⊙기자: 국립보건원은 또 통조림과 소시지 등을 10분 가량 익혀먹으면 보툴리누스 중독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이영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