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북한 핵 보유국 인정 못 해” _환불 시청으로 적립_krvip

韓-美 “북한 핵 보유국 인정 못 해” _베타노가 되다_krvip

<앵커멘트> 한미 외교차관 전략대화가 어제 처음 열렸는데, 여기서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할 수 없음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안보리 이행 결의와 관련해서는 우리측이 남북해운합의서 내용을 구체적으로 설명했고, 관심의 대상이었던 PSI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 문제는 한국측의 의사를 존중하는 분위기였다고 합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명환 외교부차관과 번즈 미 국무부 차관간의 전략대화에서 한국과 미국은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데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양국 차관은 이와함께 6자 회담을 통해 북한의 핵무기와 핵프로그램 포기가 실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조만간 한미 6자 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통해 6자 회담 재개 문제와 대책등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닉 번즈(美 국무부 차관):"6자회담 재개와 유엔 안보리 결의 1718호의 엄격한 이행을 기대합니다." PSI, 즉,대량살상무기 확산 방지구상과 관련해서는 미국측은 주로 우리측의 설명을 듣는 쪽이었습니다. 별도로 열린 박인국 외교정책실장과 조지프 미 국무부 군축 비확산 담당 차관의 면담에서는 유엔 결의안의 이행문제가 집중 논의됐습니다. 정부당국자는 우리측이 조지프 차관에게 남북해운합의서의 조항을 조목조목 설명하면서, 선박검색이 이것으로 충분하다는 뜻을 전했고, 미국은 알겠다고 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미는 이와함께 화물검색문제, 제재 대상 인물과 이들에 대한 금융계좌 동결 문제도 논의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