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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사의를 밝힌 문재인 민정수석의 후임에 전해철 현 민정비서관을 내정하는 등 청와대 수석급 참모진 5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김완기 인사수석의 후임에는 박남춘 현 인사관리비서관이 내정됐고, 황인성 시민사회수석의 후임엔 이정호 현 제도개선비서관, 그리고 공석중이던 혁신관리수석에는 차의환 현 혁신관리비서관이 각각 내정됐습니다. 아울러 공석중인 정보과학기술보좌관엔 김선화 순천향대 공대 학장이 내정됐습니다. 민정과 인사, 시민사회, 혁신관리 등 이번에 인사가 이뤄진 수석 4자리는 모두 현직 비서관들이 승진, 발탁됐고, 정보과학기술보좌관은 황우석 박사 사건으로 물러난 박기영 전 보좌관에 이어 학자 출신의 여성이 맡게 됐습니다. 노 대통령은 현 정부 출범 4년차를 맞아 그동안 추진해온 정책들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마무리되는 것이 중요한 시점으로 판단했으며, 국정운영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내부인사 승진 임용을 원칙으로 했다고 정태호 청와대 대변인은 인선배경을 전했습니다. 문재인 민정수석과 김완기 인사수석, 황인성 시민사회수석은 건강 등 개인적 사유나 재직 기간이 오래됐다는 등의 이유로 사의를 밝혔고, 혁신관리수석은 이용섭 전 수석이 행정자치부 장관으로 옮긴 이래 차의환 비서관이 수석대행을 맡아 왔습니다. 이른바 왕 수석으로 불리며 대통령을 보좌해 오던 문재인 민정수석은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건강을 회복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해철 민정수석 프로필▼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출신으로 재야 법조계에서 활약해온 386 세대 법조인. 전남 목포에서 태어나 초.중학교까지 다닌 뒤 경남 마산(중앙고)에서 고교를 나왔으며 85년 고려대 법대를 졸업했다. 사시 29회로 군법무관과 변호사를 거쳐 헌법재판소의 탄핵안 기각으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직무에 복귀한 2004년 5월부터 청와대 민정비서관으로 일해왔다. 노 대통령과는 천정배(千正培) 법무장관이 92년 세운 법무법인 '해마루'에 93년 함께 몸담으면서 인연을 맺었다. 2002년 대선 때는 노 후보 선대위 법률지원단 간사로 참여했고, 대선 후 안희정(安熙正)씨가 연루된 나라종금 사건의 변호인을 맡았다. 참여정부 출범후 의문사진상규명위원으로 위촉돼 활동했으며, 2004년 3월 탄핵안 가결을 규탄하는 의문사위의 시국선언문 발표를 주도하는 등 강단도 갖췄다. 소탈한 성격에 친화력이 돋보이고, 기획력과 상황판단력도 뛰어나 노 대통령이 지난해말 일치감치 차기 민정수석으로 낙점했다는 후문. 2003년 '수지 김' 간첩조작사건의 변호인을 맡아 유가족에 대한 법원의 42억원 배상판결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전남 목포(44세) ▲고려대 법대 ▲사시 29회(87년) ▲군 법무관 ▲변호사 ▲대통령소속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위원 ▲청와대 민정비서관 ▼박남춘 인사수석 프로필▼ 해양수산 분야에서 관록을 쌓은 정통 관료 출신. 인천 태생으로 제물포고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행시(24회) 합격 후 해운항만청 부산청 행정사무관으로 출발해 해양수산부 기획예산담당관을 거쳐 국립해양조사원 원장을 지냈다. 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는 해수부 장관 시절 인연을 맺었다. 2000년 8월 노 대통령이 장관에 취임했을 당시 해수부 감사담당관으로서 국장 승진을 바라보고 있었으나 총무과장으로 수평이동해 다면평가와 학습활동, 지식정보시스템 구축 등 부처혁신 과제를 매끄럽게 처리해 눈에 들었다. 이후 대통령 인수위에 경제2분과 전문위원으로 참여했고, 참여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에 행정관으로 몸담은 뒤 2003년 10월 이광재(李光宰) 국정상황실장이 물러나면서 그 후임으로 발탁되는 등 요직을 거쳤다. 지난해 1월 인사제도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겨 정부의 인사관리 및 정책을 실질적으로 총괄해왔다. 지난해 유전게이트 때 국정상황실장 재직시 철도공사의 유전개발사업 포기사실을 보고받고 자기선에서 종결처리해 '보고누락 논란'에 휘말린 적이 있었다. ▲인천(48세) ▲고려대 법대 ▲행시 24회 ▲해양수산부 기획예산담당관, 감사담당관, 총무과장 ▲국립해양조사원 원장 ▲대통령직인수위 경제2분과 전문위원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인사제도비서관 ▲인사관리비서관 ▼이정호 시민사회수석 프로필▼ 지난 대선 때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에 일조한 현실 참여형 정치학자. 부산 출신으로 연세대 정외과를 나와 미국 일리노이주립대(UIC)에서 정치학 석.박사학위를 받은 뒤 부산 신라대 조교수를 거쳐 99년부터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재직해왔다. 대선을 한 달여 앞둔 2002년 10월말 부산지역 교수 20여명을 규합해 당시 지지도가 바닥이던 노 후보 지지선언을 이끌어내는 등 학자그룹 내부에서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선 후 대통령직 인수위 정무분과 전문위원을 거쳐 국가균형발전위 기조실장으로 청와대에 들어와 공공기관 이전 등 장기 프로젝트 입안을 주도했다. 대통령 최측근으로 불리는 열린우리당 이광재(李光宰) 의원의 손위처남으로, 이 의원이 2003년 10월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에서 물러나자 두달 후 사표를 냈다. 2004년 총선 때 열린우리당 부산선대위 사무처장으로 일했고, 지난해 2월 정태인(鄭泰仁) 동북아시대위원회 비서관 후임으로 청와대에 복귀한 뒤 올 3월 혁신관리수석실 제도개선비서관으로 옮겼다. ▲부산(47) ▲부산사대부고-연세대 정외과 ▲미국 일리노이대 정치학박사 ▲신라대, 부경대 교수 ▲대통령직인수위 전문위원 ▲대통령직속 균형발전위 기획조정실장 ▲동북아시대위 비서관 ▲제도개선비서관 ▼차의환 혁신관리수석 프로필▼ 말단 공무원으로 출발했지만 부단한 노력으로 외국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대학 강단에까지 선 입지전적인 인물. 경남 울주 출신으로 부산상고를 졸업하고 강원산업에 다니다 72년 공무원 9급 공채에 합격, 과학기술처 연구조정관실 서기보로 첫 발을 내디뎠다. 80년대 말까지 경제기획원에서 재직하는 동안 5급 임용고시에 합격했으며, 야간 대학을 나와 연세대에서 행정학 석사를 딴 뒤 프랑스정부 장학생으로 뽑혀 보르도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유학 후 국무조정실에서 심사평가심의관으로 근무하는 동안 전공을 살려 부처평가시 성과에 기초한 기관평가제를 최초로 적용하고 기업경영방식의 혁신관리시스템을 도입해 학계의 화제가 되기도 했다. 대학에도 겸임교수로 출강해 성균관대와 한국외대에서 정책학을 가르쳤으며 정책학회 부회장도 역임했다. 지금까지 각 부처를 순회하며 혁신전략을 주제로 약 80회의 강연을 해 공직사회에는 '혁신 전도사'로 알려져 있다. 노 대통령과는 부산상고 동기생이란 인연이 있다. ▲경남 울주(59) ▲부산상고-건국대 정외과 ▲연세대 행정학 석사 ▲국무조정실 수해방지대책기획단 기획총괄국장 ▲국조실 심사평가2심의관 ▲청와대 혁신관리비서관 ▼김선화 정보과학기술보좌관 프로필▼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소재 전문가로, 여성으로서는 드물게 공과대학장을 맡고 있다. 충남대에서 금속공학을 전공, 학.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이후 전공을 살려 포항제철기술연구소 연구원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학자'로 진로를 수정해 서울대 대학원에 진학,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한국기계연구소 제조야금실 선임연구원을 거쳐 지난 1992년부터 순천향대 신소재공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특히 올 1월1일 순천향대 공과대학장으로 취임, '과학계 여성파워'를 선도하고있다. 또한 참여정부 들어 국가건설자문회의 위원, 산업자원부 산업발전심의회 위원,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 등의 정부 위원을 맡아 참여정부 과학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신소재산업과 IT(정보기술) 산업의 접목에 열의를 갖고 있으며, 차분한 성품으로 일처리가 깔끔하다는 평이며 미혼이다. ▲충남 아산(50) ▲충남대 ▲서울대 공학박사 ▲포항제철기술연구소 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선임연구원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 ▲순천향대 공과대학장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