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광객 다음 달부터 본격 유입…경제성장률 0.1%p 높일듯”_제곱 기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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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광객이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유입되는 등 중국 경제활동 재개가 우리 경제성장률을 0.1%p 높일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은행 조사국 아태경제팀은 오늘 ‘중국 리오프닝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 이란 분석 자료에서 이 같은 의견을 냈습니다.

한국은행은 중국이 경제활동 재개로 올해 성장률이 4.5%에서 5.0%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해 우리 성장률을 0.1%p 높일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우선 중국 내수 경기에 민감한 화공품 등을 위주로 수출이 회복되고 이후 휴대전화, 반도체 등 IT 수출도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중국인 관광객이 2019년 600만 명 수준에서 지난해 20만 명까지 줄었지만, 올해는 200만 명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지난 11일 단기 비자발급이 재개되고 다음 달 1일부터 PCR 검사 의무가 해제되면 중국인 관광객이 본격적으로 늘어 국내 서비스업 매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봤습니다.

한은은 중국 관광객이 100만 명 늘면 우리 경제성장률을 0.08%p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중국이 소비 중심으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재고가 많이 쌓여 대외수요가 부진하면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우리 경제 성장 효과가 과거 평균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중국 경제의 회복은 국제 원자재 가격을 높여 국내 소비자물가를 끌어 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은행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