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디지털 전환 정책 강화해야” _칸데이아스의 베토스 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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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12년을 목표로 추진 중인 '디지털 방송 전환 사업'의 성공을 위해선 이해 당사자 간의 갈등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장치 마련과 대국민 홍보 강화 등 적극적인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오늘 '디지털 전환 정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갈등관리 방안'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현재, 방송사와 가전 업체 등 정책 관련 당사자들이 재원 마련 방안 등 모든 면에서 견해차가 큰 만큼, 앞으로 야기될 갈등을 미리 예방할 수 있는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보고서는 이를 위해 방송통신위원회에 중립적인 갈등 조정 기구를 설치하는 방안 등을 통해 정부가 조정자로서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보고서는 또 디지털 전환에 대한 국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선 일관성 있는 정책을 통한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철저한 사전 홍보를 통해 국민적 합의를 이끌어 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