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내년 중2 학생 대상 학력진단평가 실시 _내기 게임이 뭐야_krvip

미국대학입시위원회가 내년부터 중학교 2학년생을 대상으로 학력 진단 평가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미 대학입시위원회는 기자회견에서 일선 학교와 교육청들의 요청에 따라 고교에 진학하는 중학생들의 학력수준을 평가하고 이들의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대학입시와는 무관한 예비고사를 내년 가을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중 2를 대상으로 한 예비고사 과목에는 읽기, 쓰기, 수학이 포함되며, 평가결과는 대학입시에 반영되지 않고 학교와 교사, 학부모, 학생만 공유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에 대해 공교육 내실화와 대입시 다원화를 주장하는 '전국 열린 시험센터'측은 "입시경쟁을 더욱 부추겨 어린 학생들까지 입시준비로 내몰릴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