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경비 담당 서울경찰청 경비단 소속 경찰관 성폭행 혐의로 체포_채팅으로 돈 벌기_krvip

청와대 경비를 담당하는 서울경찰청 202경비단 소속 경찰관이 3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스마트폰 채팅 애플리케이션으로 만난 3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서울경찰청 202경비단에서 근무하는 김 모 경장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경장은 지난 21일 인터넷 채팅을 통해 성매매를 조건으로 만난 피해 여성에게 경찰관 신분증을 보여주며 단속할 것처럼 위협해 이미 건넨 10만 원을 돌려받은 뒤 두 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 여성은 김 경장이 단속경찰을 사칭하며 금품 1억 원을 요구하기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경장은 경찰 조사에서 합의 하에 성관계를 가진 것은 사실이지만 금품 요구는 농담이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양측을 추가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