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대한민국 국회의원 맞나”…野, “정당한 외교 활동”_컨셔스 바디 카지노 ㅋㅋㅋ_krvip

與, “대한민국 국회의원 맞나”…野, “정당한 외교 활동”_무료 빙고 카드 생성기_krvip

<앵커 멘트>

더불어민주당 일부 초선의원들이 방중해 중국 인사와 사드 현안을 논의하는 것을 두고 여당은 '대한민국 국회의원 자격이 없다'며 맹비난했습니다.

이에 대해, 더민주는 야당의원의 외교활동에 대통령까지 나서 갈등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반발했습니다.

김용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어제 중국을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에 대해 "대한민국 국회의원 자격이 없다"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녹취> 지상욱(새누리당 대변인) : "(방중) 반대를 무릅쓰고 중국에 간 분들은 과연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맞습니까?"

새누리당은 국민의당이 지난 5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백악관 인터넷 청원사이트, 위 더 피플에 제출된 사드반대 청원서명을 독려한 것을 두고도 국제사회가 어떤 생각을 가질지 우려된다며 날 선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더민주는 청와대가 방중 의원들을 비판한 것에 대해 야당의 정당한 외교활동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녹취> 기동민(더민주 원내대변인) : "야당의원의 외교활동에 대통령까지 나서서 참견하고 갈등을 부추겨야 하는 것입니까?"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가진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대중관계를 회복하고, 경제보복에 불안해하는 국민들을 안심시키는 것이 대통령이 해야 할 최우선 과제라고 비판했습니다.

사드 배치를 공식반대하고 있는 국민의당은 양비론을 취했습니다.

<녹취> 박지원(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 "중국 방문을 해서도 국익에 맞는 품위있는 언행을 하실 것으로 (믿습니다.)"

청와대를 향해서는 한중간 국민적 대결 구도를 만들 수 있다. 중국에 대해서는 대국답지 못하게 경제보복을 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