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중천은 모르는 사람”…김학의 전 차관 대부분 혐의 부인_팜풀라 카지노 구조 설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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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과 성폭력 의혹 등을 받고 있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건설업자 윤중천 씨를 모른다고 진술하는 등혐의 대부분을 부인했습니다.

김 전 차관은 오늘(12일) 사흘만의 재소환 조사에서 "윤중천은 모르는 사람이고, 별장에 간 적도 없다"며 "별장 동영상 속 남성은 자신이 아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업가 A 씨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선 A 씨는 알지만, 뇌물은 받은 적 없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오늘 김 전 차관의 뇌물 혐의에 대해 집중적으로 캐물었습니다.

김 전 차관은 윤 씨에게서 1억 원 이상의 뇌물을 받은 혐의와 사업가 A 씨에게서 차명 휴대전화와 현금 등 5천만 원 상당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 전 차관이 별장에서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이른바 '별장 동영상' 의혹에 대해서도 집중 조사했습니다.

한편, '별장 동영상' 속 피해 여성이라고 주장했던 A 씨가 "동영상 속 여성이 자신이 아닌 것 같다"며 최근 검찰 조사에서 진술을 번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 수사단은 이와 관련해 최근 윤중천 씨의 요청에 따라 별장에 여성들을 보냈다는 사람을 조사했지만, 해당 여성을 찾진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성범죄 의혹을 뇌물 혐의에 성 접대로 포함 시킬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조사한 내용을 토대로 이르면 내일(13일) 김 전 차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