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먼윙스 부기장, 실명 걱정…정신적으로 불안정상태였다”_승리한 게임_krvip

독일 저먼윙스 여객기를 고의로 추락시킨 것으로 지목된 안드레아스 루비츠 부기장이 평소 시력을 잃을까 두려워했으며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였다고 프랑스 검찰이 밝혔습니다.

마르세유 검찰청의 브라이스 로빈 검사는 저먼윙스 여객기 희생자 가족들에게 수사 상황을 설명한 뒤 이렇게 밝혔습니다.

로빈 검사는 루비츠가 완전히 실명이 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갖고 있었다면서 우울증에 시달려 항우울제를 복용하고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프랑스 수사당국은 루비츠가 지난 3월 24일 150명의 승객이 탑승한 루프트한자의 저가항공 자회사 저먼윙스 여객기를 몰고 가다 프랑스 남부 알프스에 고의로 추락시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