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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분야는 내가 최고”, “남편과 함께 도전하는인생을 산다”. 현대중공업 전기전자시스템 품질경영부의 김호식(49) 과장과 아내 류명숙(45)씨는 누구나 인정하는 금실좋은 ‘자격증 부부’로 이들이 가진 자격증을 모두 합치면 20개. 김 과장은 국내 조선업계내 비파괴검사 분야에서 당당히 1인자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과 대한전기협회, 미국비파괴검사학회에서 각각 주관하는 비파괴검사 분야의 자격증을 모조리 섭렵한 전문가 중의 전문가. 김 과장은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이 내주는 방사선투과검사, 초음파탐상검사, 자분탐상검사, 침투탐상검사 등 4개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1급 기사 자격증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또 대한전기협회에서 주는 자격증도 같은 4개 분야에서 모두 고급기술자 자격증을, 미국비파괴검사학회의 자격증도 똑같은 분야에서 레벨 3 자격증 4개를 포함, 비파괴 검사 분야만 모두 12개의 자격증을 갖고 있습니다. 아울러 산업인력관리공단의 품질관리 산업기사 2급, 용접기능장, 과학기술부 주관의 방사선 동위원소 취급면허 자격증도 있습니다. 이 같은 김 과장의 자격증 경력은 지난 1984년 입사이후 내 분야에서 내가 최고가 되기 위해 업무이외 휴일 시간에 짬을 내 끊임없이 노력해 온 결과입니다. 부창부수(夫唱婦隨)라 했던가. 김 과장에게 자극받아 8년전부터 함께 공부하기 시작한 아내 류씨도 그동안 보육교사, 평생교육사, 특수아 치료분야의 행동치료사, 언어치료사, 조리사, 컴퓨터 활용능력 등 모두 6개의 자격증을 땄습니다. 김 과장 부부의 도전은 아직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김 과장은 하반기에 중소기업청 주관의 중소기업기술지도사, 산업인력관리공단 주관의 가스기능장 등 2개의 자격증에 도전, 현재 마지막 합격 발표만 남겨놓고 있습니다. 류씨도 특수아 치료분야 자격증의 급수를 높이기 위해 공부에 손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김 과장 부부는 그 동안 주말에 함께 공부하는 것은 물론이고 심지어는 휴가 기간을 모조리 도서관에서 사이좋게 보내기도 하는 등 이들의 자격증 도전 인생은 범상치 않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는 것이 주변의 전언. 김 과장은 "자격증을 하나씩 따면서 공부에 더욱 재미를 느꼈다"며 "내년에는 기계안전기술사에 도전해 볼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