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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스라엘군이 지상전에 돌입한 이후 육.해.공군이 연합한 대공세를 펼치면서 가자지역을 장악해가고 있습니다. 하마스측은 격렬히 저항하면서도 한편으론 휴전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가자 접경에서 정창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스라엘은 연일 하마스에 대한 맹공을 퍼붓고 있습니다. 육,해,공군 연합 대공세입니다. 탱크와 포병이 거점을 포격하고 아파치 공격헬기가 불을 뿜고 있습니다. 보병은 인구밀집지역인 가자시티 고층 건물을 점령해가면서 시가전 교두보를 확보해나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전쟁에 대비해 가자시티 축소모형을 만들어 1년반 정도 사전훈련을 마친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미 가자지구 허리를 장악한 이스라엘군은 북부지역 뿐아니라 남부로도 지상전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하마스 병참기지 천 여 곳과 로켓 발사진지 상당수가 파괴됐습니다. <녹취> 에후드 바라크 (이스라엘 국방 장관) 하마스측도 교전을 벌이며 격렬히 저항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을 향한 로켓공격도 중단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휴전도 모색하고 있습니다. 하마스 고위간부가 이스라엘과 조건없는 휴전에 합의할 의사가 있다고 밝힌데 이어 휴전논의를 위한 대표단을 이집트에 파견했습니다. 생존을 위한 고육책이라는 반응입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아직은 때가 아니라는 대답입니다. 유럽연합 대표단의 휴전요구에 이스라엘은 거부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이런가운데 가자지구 사망자는 550명... 부상자는 2700여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민간인 희생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가자접경에서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