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의회, 러 마피아 돈세탁 조사 청문회 열기로 _돈벌기 좋은 사이트_krvip

(워싱턴에서 AP=연합뉴스의 보도) 뉴욕은행의 러시아 마피아 돈세탁 혐의에 대한 수사당국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하원도 사건의 진상을 가리기 위해 청문회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짐 리치 하원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위원회가 다음달 중 연방 수사당국이 현재 수사중인 러시아 마피아 돈세탁 혐의에 대해 청문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리치 위원장은 `문제는 미국 은행들이 이같은 국제적 도둑행위를 조장했는지 여부라며 뉴욕은행이 과연 사기당한 것인지 아니면 동조했는지가 조사의 쟁점`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영국, 러시아의 사법당국도 지난 92년부터 95년까지 아이엠에프(IMF) 러시아대표의 활동에 대해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유에스에이(USA) 투데이지는 러시아 검찰과 영국 국립 범죄정보국 관계자의 말을 빌어 보리스 옐친 대통령의 딸 한명 등이 이번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조사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탈리아의 한 신문은 스위스와 러시아 검찰이 옐친의 딸들에게 마피아가 건넨 백만 달러 이상의 자금에 대해 조사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름 밝히기를 거부한 크렘린의 한 대변인은 보도 내용을 전면 부인했으며, 스위스 검찰은 즉각적인 논평을 하지 않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