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권해옥 씨 고발키로 _돈을 벌기 위해 신과 계약하다_krvip

감사원은 오늘 권 해옥 전 대한주택공사 사장이 주공 사장으로 재직하면서 2억원 가까운 불법 비자금을 조성해 사용한 혐의를 포착해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감사원은 권 전 사장이 지난 2001년 5월 이후 2년여 동안 지사와 지역본부를 통해 1억9천8백여만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뒤 이 가운데 1억8천8백여만원을 사용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권 전 사장이 이 돈의 일부를 국회의원 후원금 등으로 사용했다고 진술하고 있지만 정확한 사용처는 확인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권 전사장은 굿모닝시티의 주식회사 한양 인수과정에서 청탁과 함께 5억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돼 현재 수감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