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달걀 산지 포천도 AI…확산 방지 비상_베토 카레로는 어디에 묻혀 있나요_krvip

국내 최대의 달걀 산지인 경기 북부 포천에서 AI가 발생해 방역당국과 양계업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도가 AI 감염이 의심되는 포천시 영중면의 한 양계농장의 닭 13만 마리를 모두 도살해 묻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2일 이 양계장에서는 닭 500여 마리가 집단 폐사하고 일부 닭의 산란율이 떨어지는 등 AI 의심 증세가 나타났습니다.

전국 지자체 중에서 산란용 닭을 가장 많이 사육하는 포천은 농가 120곳에서 700~800만 마리의 산란계를 기르고 있어서 전국 달걀의 10%가 생산되는 곳입니다.

또 이미 AI 확진이 나온 경남 고성군에서도 방역당국이 오리 5만3천 마리를 매몰 처분하는 등 AI확산 방지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