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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IT기업들, 직원 일터에 잡아 두려고 엄청난 복지_포커 공부 방법에 대한 조언_krvip

미국 실리콘밸리의 글로벌 IT기업들이 직원들을 일터에 붙잡아두기 위해 세계 최고수준의 다양한 복지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AP통신이 1일(현지시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세계 최대의 복지를 자랑하는 구글 캠퍼스에는 구글이 디자인한 1천대의 자전거와 전기차 등을 이용해 캠퍼스 내 다른 건물로 이동할 수 있으며, 당구대에서 맥주를 마시며 당구를 칠 수도 있다.

또 보육시설 뿐 아니라 가족들이 식사할 수 있는 별도의 식당도 있으며, 세탁시설과 애견센터도 있다. 암벽타기시설, 낮잠캡슐, 볼링장, 복수의 실내체육관, 미니 부엌 등도 갖추고 있다.

구글은 별도의 출퇴근시간이 없지만 구글러들은 회사에 오고 싶어한다고 말할 정도라고 강조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바베큐 전용 건물, 스시 전문점, 야외 영화관, 멕시코 식당, 항상 은행원이 대기 중인 은행 등과 함께 공짜 셔틀버스와 기차, 한달간의 휴가, 완벽한 의료보험, 스톡옵션 등 실리콘밸리의 전통적인 복지혜택도 그대로 제공해 주고 있다.

또 각종 목재가공기구와 레이저 절단기 등을 갖춘 공작소까지 갖추고 있다.

애플은 약 71만㎡ 규모의 새 캠퍼스를 마련 중이며, 이 캠퍼스의 외곽은 멋진 건축디자인과 함께 산책이 가능한 과수원 등 친환경적인 요소들을 가미했다. 내부에는 레고 방, 게임 아케이드, 무료 이발소 등을 갖출 예정이다.

야후는 실리콘밸리의 행복한 일터 문화의 원조격이다. 요가와 에어로빅과 유사한 카디오 킥복싱, 골프 레슨 등과 함께 스키 리조트나 테마파크 할인권 등을 제공하면서 미국 내 행복한 일터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최근 최고경영자(CEO)가 된 마리사 마이어는 재택근무를 금지한 후 공짜 음식과 마사지, 체육관 등 이전보다 다양한 복지혜택으로 직원들을 유혹하고 있다.

이 지역 미래인재연구소의 캐빈 휠러는 "비록 회사가 음식과 잠자리, 머리 깎는 것까지 제공하더라도 직원들은 집에 가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