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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치인들은 지난해 타계한 마거릿 대처 전 총리를 2차대전 이후 최고의 영국 총리로 평가했다.

런던대 연구팀이 영국 의회 하원의원 158명을 대상으로 전후 가장 성공적인 총리를 가리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대처 전 총리가 으뜸을 차지했다고 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1997년 영국 역사상 최초의 여성 총리에 올라 '대처리즘'으로 대표되는 강력한 개혁정책을 이끈 '철의 여인' 대처 전 총리는 이번 조사에서 원리 원칙이나 정직성, 지성보다는 특유의 결단성을 가장 큰 덕목으로 평가받았다.

1945~51년 노동당 총리를 지내면서 국민건강보험(NHS)의 출범을 지휘한 클레멘트 애틀리 전 총리는 대처 전 총리에 이어 2위에 올랐다.

1997년 총선에서 노동당 집권기를 열고 연임에 성공했던 토니 블레어 전 총리는 3위를 차지했으며, 2차대전 승리를 이끈 윈스턴 처칠 전 총리는 4위로 뒤를 이었다.

블레어 전 총리에 이어 노동당 정부를 이끌었던 고든 브라운 전 총리는 현직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를 제외한 전후 13명의 역대 총리 가운데 최하위 평가를 받았다.

설문조사를 수행한 런던대 니컬러스 앨런 교수는 "대처와 애틀리 전 총리는 영국의 정치 지형에 큰 변화를 불러온 인물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