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통합 신당 쪽으로 가닥 _트위터는 어떻게 돈을 버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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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열린우리당이 통합신당 창당쪽으로 정계개편 논의의 가닥을 잡아나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열린우리당은 어제 저녁 3시간 반여에 걸쳐 비대위회의를 열어 이같이 정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앞서 천정배 의원은 신당 창당에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열린우리당은 어젯밤 3시간 반에 걸친 회의를 열고 정계개편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회의에서는 난상토론끝에 신당 창당쪽으로 가닥을 잡아 정계개편을 추진하고, 신당 추진을 위한 특별위원회도 구성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비상대책위가 향후 정치일정을 주도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녹취>박병석: "비대위가 앞으로 정치일정 등을 책임있게 처리할 것이다." 이에 앞서 어제 오전에는 열린우리당의 창당 주역이었던 천정배 의원이 기자회견을 열고 신당 창당을 위한 당내 특별기구를 설치해야 한다고 공식 천명했습니다. <녹취>천정배 (열린우리당 의원): "민생개혁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신당창당을 추진하고, 반드시 정권을 재창출하겠습니다." 그러나 비대위의 어제 논의결과에 대해 친노대통령 그룹을 중심으로 반발기류도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도로 민주당' 식의 신당으로는 국민의 지지를 얻을 수 없다며 우선 열린우리당의 힘을 키우는 게 먼저라는 것입니다. <녹취>김형주 (열린우리당 의원/참정연 회장): "당내 여러 의원들과 당원들의 생각과는 다르다는 점..." 열린우리당은 오늘 오전 비상대책위 회의에 이어 다음달 2일 의원총회를 잇따라 열고 정계개편 논의에 대한 당의 입장을 최종 정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지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