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2차 발표 최종 검증…공천자 윤곽_내기 승리 사인 룸_krvip

새누리당 공천위원회가 내일 지역구 100여 곳에 대한 2차 공천 발표를 예고한 가운데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최종 검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대적인 물갈이가 예상되는 가운데 대구에선 유승민, 조원진 경북에선 최경환, 이철우 의원 등이 2차 명단에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야풍이 불고 있는 부산의 경우 사하갑에 문대성 후보 공천이 유력하고 사상과 북강서을 등 야당 전략 지역엔 설동근, 하태경 후보 공천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울산에는 김기현 의원, 경남 이주영, 김태호, 조해진 의원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에선 홍준표 전 대표가 원래 지역구인 동대문 을 공천이 유력하고, 친이계인 정두언, 진수희 의원도 공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천위는 그러나 종로와 중구,강남을 등은 후보를 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권영세 사무총장은 단수 후보 지역과 경선 지역에 변동이 있을 수 있고 경우에 따라 전략지역으로 더 지정될 수도 있다며 오늘 굉장히 많은 논의를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같은 공천 윤곽이 알려지면서 오늘 하루 당사 주변에는 공정 공천을 촉구하는 농성이 잇따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