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노갑 씨 구속 ,권 씨 중심 수사확대 _카니발 목욕탕 카지노_krvip

진승현 씨로부터 거액의 돈을 받은 혐의로 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을 구속한 검찰은 권 씨를 중심으로 한 정치자금 전반에 대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서울지방검찰청은 권노갑씨의 신병을 확보함에 따라 민주당 당료 출신인 최택곤씨를 통해 진승현씨의 돈을 추가로 전달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보강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권노갑씨를 상대로 최규선씨를 특별보좌관으로 기용한 경위와 함께 최 씨가 권 씨의 비서에게 승용차를 선물한 의혹등 권 씨와 최 씨 사이에서 제기된 전반적인 의혹에 대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아울러 권노갑씨가 2천년 8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정동영,김근태 의원에게 각각 2천만원씩 경선자금을 제공했다고 진술한 부분과 관련해 다음 주 중으로 두 의원을 소환할 방침입니다. 권노갑 전 고문은 이에앞서 김은성 전 국가정보원 2차장을 통해 진승현씨의 로비자금 5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어제 밤 11시 반 구속 수감됐습니다. 권씨는 그러나 구속 수감되면서 기자들에게 진승현의 돈을 받은 적이 없으며 안타깝고 억울하다고 혐의 사실을 완강히 부인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