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팔당 유기농업 수질오염 공방_베타 아드레날린 차단제_krvip

한강유역환경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한강살리기사업과 관련한 팔당 유기농 이전 문제를 둘러싸고 여야의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민주당 이찬열 의원은 팔당세계유기농대회 유치를 위해 유기농업이 친환경적이라고 주장했던 정부가, 한강살리기 사업을 하면서 근거없이 팔당 유기농 재배단지를 수질 오염의 주범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차명진 의원은 유기농업에 쓰이는 퇴비가 팔당 상수원 수돗물에 흘러 들어가면 발암물질을 생성하는 등 수질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남양주 팔당 유기농 재배단지에서 진행된 현장 시찰에서는 팔당 주변 유기농 재배 농민 십여 명이 유기농 재배 단지 이전에 항의하는 시위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