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길·이인제·문국현, 지지 호소 _내기 표지판을 가십시오_krvip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오늘 오전 대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부업체 이자율 연 25% 이하 규제 등 비정규직 민생 대책 5대 제안을 발표했습니다. 권 후보는 이어 경북 포항과 울산에서 유세를 갖고 이명박 후보는 집권해도 역사상 가장 빨리 통치불능 상태에 빠질 거라며 한결같은 정치를 한 자신을 지지해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민주당 이인제 후보는 오늘 오전 대전 기자간담회에서 충청 경제대특구 건설 등 지역경제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후에는 이어 전북 전주와 광주를 잇따라 방문해 국민이 등돌린 신당에 표를 몰아줘도 한나라당에 집권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진정한 대안은 민주당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는 중소기업체 밀집 지역인 인천 남동공단의 한 기업을 찾아 집권하면 정부 조직을 효율적으로 개편하겠지만 중소기업과 관련해서는 부총리급의 중소기업부를 신설해 중소기업이 강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후보는 이어 오후에는 제주도를 찾아 도민들을 만나 중소기업 육성 공약과 제주 동아시아공동체 수도 구상 등을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