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세제협상 난항’ 기재위에 ‘경제통’ 유경준 투입_돈이 들어오는 게임에서 이기는 방법_krvip

與, ‘세제협상 난항’ 기재위에 ‘경제통’ 유경준 투입_내기 없음 번역_krvip

종합부동산세와 법인세 등 세제 개편안을 놓고 여야가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는 가운데 국민의힘이 기획재정위원회에 당내 ‘경제통’ 유경준 의원을 한시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현재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유 의원은 기재위에 보임된 뒤 조세소위원회에서 12월 9일까지 활동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기재위 소속이지만, 사실상 활동하지 않고 있는 박진 외교부 장관이 사임하고, 현재 조세소위 위원인 주호영 원내대표가 조세소위에서 빠지게 됩니다.

유 의원은 KBS와의 통화에서 “기재위 여당 간사이자 조세소위 위원장인 류성걸 의원이 코로나19에 걸려 정기국회가 끝나는 12월 9일까지 조세소위를 맡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여야는 지난주 원 구성 넉 달 만에 기재위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세제 개편안 심사에 나섰지만, 금융투자소득세 유예와 법인세 인하 등을 두고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유 의원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지냈고, 박근혜 정부에서 통계청장을 지낸 당내 대표적인 경제통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