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전기획부가 북한산 아편 국가안보 차원 대처_티티카 카지노 해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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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수 앵커 :

국가안전기획부가 북한산 아편에 대해서 안보 차원에서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외화 벌이의 수단의 하나로 아편 생산량을 늘려 온 북한이 아편을 우리나라에 밀반입 시킬 우려가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이명구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명구 기자 :

국가안전기획부는 외화벌이의 수단의 하나로 마약 생산량을 늘려가고 있는 북한이 우리나라로 마약인 아편을 밀반입시킨다는 정보에 따라 마약정보센타를 설치해 운영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안기부 자료를 보면은 북한은 지난 89년 8월 김정일의 내부교시에 따라서 아편 생산량을 늘리기에 주력해 지난해 130만평의 양귀비를 재배해 아편 3톤을 생산해 왔는데, 올해는 양귀비 재배 면적은 1,180만평으로 늘리고 아편도 30톤을 생산할 계획을 세웠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국제 마약조직이 새로운 마약 밀매루트로 이용하려는 우리나라에 북한 마약이 밀반입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안기부의 분석입니다.

북한은 80년대 중반부터 홍콩두발 밀매루트를 따라서 해외 공관에 마약류를 공급해 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76년 이후 해외 주전로를 이용한 마약 밀매 행위가 23건이나 적발되서 주재국과 물리적 마찰을 일으킨 바 있다고 안기부는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명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