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파행 닷새 만에 정상화 _토성의 카시니 탐사선_krvip

⊙앵커: 공전 닷새 만에 정상화한 국회는 오늘 본회의를 속개해서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을 진행했습니다. 이한동 국무총리와 관계 국무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오늘 대정부 질문에서 여당 의원들은 미 테러 참사와 아프간 전쟁 등 최근의 어려운 대외 경제 여건을 감안해서 난국 타개에 여야가 힘을 모을 것을 촉구했고 야당 의원들은 이용호 씨 금융비리 사건을 비롯해서 정현준, 진승현 씨 등 현정권 들어서 발생한 주요 금융비리 사건들을 권력형 비리로 규정하며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마련을 촉구했습니다. 한나라당 황승민 의원은 총체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총리를 비롯한 전 내각이 총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반면에 민주당의 조재환 의원은 여야가 합심해야 할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야당이 사사건건 발목을 잡고 있다며 김정일 위원장 답방 등 대북현안과 경제정책에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를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