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집중호우에 주민 대피령 확대 _베타 산타나 연구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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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었던 강원지역에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춘천 연결합니다. 박상용기자? (네, 박상용입니다) 강원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주민대피령이 내려졌다구요? <리포트> 예, 인제 등 강원 영서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인제 지역 주민들이 대피하고 있는 상탭니다. 최고 3백 밀리미터가 넘는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수해지역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강원도 인제군은 인제읍 덕적리와 덕산리, 가리산리, 하추리와/ 북면 한계 2, 3리, 기린면 진동리, 상남면 미산리 미산계곡, 남면 남전리 동아실 계곡 등 계곡을 끼고 있거나 지난번 비에 피해가 컸던 13개 마을주민에 대해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마을주민들은 경찰과 소방 공무원 등의 안내에 따라 인제 체육관과 한계초등학교 등 20개 지정 지정된 대피소로 대피하고 있습니다. 강원도 인제 원통에서 양양을 잇는 한계령 구간의 44번 국도는 여전히 통제되고 있습니다. 또 오전 9시 반쯤 영월군 하동면 진별리 88번 지방도에서 낙석이 발생해 이 일대 20km 구간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응급 복구됐던 인제 덕산에서 덕적리 사이 하추리-가리산리 사이 한계리-장수리, 하답-귀둔 사이 도로가 이번 비로 또 다시 유실돼 차량운행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집중 호우로 1조 2천억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던 강원도는 또 다시 비가 내린다는 소식에 잔뜩 긴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19 일부터 방류를 시작했던 소양강댐도 1초에 238 톤의 물을 하류로 흘려보내고 있습니다. 북한강 수계의 의암과 청평.팔당댐도 1초에 700에서 4,700여 톤의 물을 방류하고 있습니다. 강원지방 기상청은 영서지역은 100에서 많은 곳은 300 영동지역은 80에서 20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하고 추가 비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