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전 희생자 무려 120만 명” _돈을 벌 수 있는 안드로이드 앱_krvip

“이라크전 희생자 무려 120만 명” _베토 디아스 카보베르데_krvip

2003년 이라크 전쟁 개시 후 이라크에서 사망한 희생자가 120만 명에 이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영국의 일요신문 옵서버가 보도했습니다. 영국 여론조사기관 ORB가 이라크 전국에서 추출한 성인 천461명을 대상으로 '집안에서 자연사가 아닌 전쟁 폭력으로 사망한 사람이 몇 명인가'를 묻는 샘플 조사를 한 뒤 전국적인 추정치를 계산한 것입니다. 이번 조사에서 유혈 폭력사태가 심각한 수도 바그다드의 경우 성인 2명 중 1명이 가족 중 사망자가 있다고 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망 원인별로 보면, 48%가 총격 부상, 20%가 자동차 폭탄 테러, 9%가 공습 폭격, 6%가 사고, 6%가 다른 폭발이나 대포로 각각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통계가 맞을 경우 이라크전 희생자는 80만 명이 사망한 르완다 대학살 희생자 수를 넘어선다고 옵서버는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