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호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 하반기 상용화…“미접종자 대상 활용”_아이폰에서 포커스타를 플레이하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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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호 코로나19 백신인 SK 바이오사이언스의 ‘스카이코비원멀티주’(GBP510)가 하반기 상용화를 추진합니다.

스카이코비원은 아직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활용됩니다.

SK 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달 29일 품목허가를 받은 스카이코비원 개발 현장을 최초 공개하고, 본격적인 상용화 절차에 나선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앞서 식약처는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스카이코비원에 대한 품목허가를 결정했으며 방역당국은 지난 3월 1,000만 회 분에 대한 국내 공급 선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방역당국은 스카이코비원의 구체적인 접종계획은 전문가 자문 및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수립할 것이라며 현재 기초접종용으로 허가돼 백신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스카이코비원은 3차접종과 교차접종 관련 임상을 진행하고 있고, 올해 12세~17세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에도 나섭니다.

또,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 효과를 검증하는 확장 임상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2020년 2월부터 개발된 스카이코비원은 지난해 8월 국내 코로나19 백신 가운데 최초로 글로벌 임상 3상에 돌입해 기존 백신 대비 우수한 면역 효과를 가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태국, 베트남, 뉴질랜드, 우크라이나 필리핀 등 해외 5개 나라와 국내에서 만 18세 이상 성인 4,037명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한 결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보다 중화항제가 2.93배 높게 형성됐습니다.

특히 65세 이상의 고령층에서도 면역 효과가 높게 나타났고, 중증도를 낮추는 효과 역시 기존 백신보다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SK 바이오사이언스는 설명했습니다.

스카이코비원은 노바백스 백신과 동일한 합성항원 플랫폼으로 개발됐습니다. 합성항원 플랫폼은 인플루엔자나 B형 간염, 자궁경부암 백신 등에 활용돼 장기간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K 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엔데믹 시대를 앞두고 대한민국이 수입에 의존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백신을 확보할 수 있는 활로를 마련했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며 “백신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로 접종을 하지 않는 일부 계층에 새로운 백신 선택권을 부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