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산불 이재민에 임시주거시설·긴급지원주택 제공”_행운의 내기_krvip

강원·경북 지역 산불 이재민들에게 임시주거시설과 긴급지원주택이 제공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이재민들이 장기간 임시대피소에 머무르지 않도록, 필요한 경우 행정안전부와 지자체와 협의해 국토부 산하 기관이 운영하고 있는 연수시설 등을 임시주거시설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국토부 또 특별재난지역 내 이재민에게 최초 2년간 임대료를 50% 감면하는 조건으로, 공공임대주택 공가와 전세임대주택을 긴급지원주택으로 지정해 즉시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주택이 소실되거나 일부 파손된 경우에는 행정안전부의 재난지원금과 별도로 주택도시기금을 통해 재해주택 복구자금 융자를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앞서 국토부는 어제(6일) LH와 합동으로 긴급 주거지원TF를 운영 중이며, 오늘부터는 동해시청과 울진시청에 주거지원 대책반을 설치해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한편 국토부는 산불로 일부 통제됐던 철도와 도로는 현재 모두 정상 운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